노이즈 마케팅[ noise marketing ]
상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각종 이슈를 요란스럽게 치장해 구설수에 오르도록 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현혹시켜 판매를 늘리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노이즈'는 소음이나 잡음을 뜻하는데 일부러 노이즈를 만들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든 부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내든 상관없이 소비자의 환심을 사는 기법이다. 의도가 다분히 고의적이라면 역효과를 불러 이르키며, 대중들의 미움을 받을 수 있다.
'노이즈 마케팅'은 연예계 쪽에서 주로 사용하며, 그 분야에서 '노이즈 마케팅'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연예계는 '티아라의 화영 왕따'로 인해 떠들썩했다.
사건의 중심인 티아라의 이번 컴백에는 노이즈마케팅이 있었다.
티아라는 'SEXY LOVE(섹시러브)'로 다시 가요계에 돌아왔으며, 3일 자정 '섹시러브'의 티저영상과, 드라마버전, 댄스버전, 메이킹 버전, 그리고 발라드 '낮과 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티아라가 대중들에게 미운 그룹으로 낙인이 되었지만 티저 영상은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1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중들의 관심이 가져온 결과이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이번 '섹시러브' 뮤직비디오가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우리의 인기보다 궁금증에 의한 클릭이라 생각하고 무대에서 죽을 각오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티아라의 '섹시러브'는 노이즈마케팅의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으니 성공적인 사례가 된 것이다.
강남일대를 돌아다니던 '뽀뽀녀'는 노이즈마케팅의 또 다른 예이다.
'우리 모두 뽀뽀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그녀는 그룹'하라소라'의 멤버 유소라씨 인 것 이다.
그녀는 데뷔 전 부터 '뽀뽀녀'로 대중들의 관심을 사게 되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건들, 틈만나면 생겨나는 OO녀, 여가수 노출사건, 아이돌가수의 연애설....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면 어느정도 노이즈마케팅은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노이즈 마케팅기법은 순간적인 소비자들의 관심이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계속적으로 반복할 경우에는 최소한의 소비자의 약속과 신뢰성마저도 얻지 못하고 소비자들의 불신만 조장하게 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소비자에게 신뢰성을 잃는다면 좋은 마케팅은 아닐 것이다.
마케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소비자와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티아라 섹시러브 티저 200만 돌파…노이즈마케팅 성공인가, 논란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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