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저는 올림픽의 열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올림픽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고 그에 맞춰 많은 기업들이
런던 올림픽을 겨냥한 광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물론 박태환 선수와 손연재 선수 등이 광고촬영을 많이 하고 있지만,
물론 이게 다는 아니겠죠?
그래서 저는 2012 런던 올림픽 광고들을 찾아보았답니다.
P&G <thank you mom>
이 광고는 너무 유명해서 다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나온지는 몇 달 된 광고이지만, 여전히 심금을 울리는 광고지요.
P&G는 생활용품 제조업체라고 해요.
생활용품 제조업체답게 P&G와 올림픽의 '어머니'라는 공통분모를 잘 찾아낸 것 같아요.
세상 모든 선수들의 뒤에는 함께 웃고 울며 응원하는 어머니들의 든든한 후원과 믿음이 있기에 이런 광고가
나온 게 아닐까요. 그 동안 보아왔던 상업적이고 막연히 선수들을 응원하라는 메세지가 담긴
광고와는 달리 어머니를 대상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기에 더 화제가 될 수 있던 것 같네요.
한국에는 비슷하게 손연재 선수와 손연재 선수의 어머니 이야기와 이용대 선수와 이용대 선수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영상이 있습니다.
MacDonald <Staying up>
맥도날드에서 나온 광고에요.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애정을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는데요.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은 아들과 밤늦게까지 TV를 보는 아들을 말리는 아버지의 이야기에는
마지막에 따뜻한 반전이 있어서 더더욱 기억에 남네요.
뉴질랜드에서 만들어진 이 광고는 안타깝게도 영국의사협회에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함을 상징하는 올림픽에 비만을 조장하는 맥도날드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는게
영국의사협회의 주장이랍니다.
어쨌거나 자국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아들로 표현하여 광고를 만든 것은
위의 어머니의 사랑을 보여주는 광고만큼이나 잔잔한 여운을 주고 있습니다.
OMEGA <Start me Up>
세계적인 명품 시계 브랜드인 오메가에서도 광고를 내세웠네요.
시계 브랜드 답게 경기가 시작되는 직전의 순간들을 슬로우모션을 이용해서 장면 하나하나를 잘 담았네요.
이 광고는 처음 볼 때는 그저 그냥 '올림픽을 광고하는구나' 막연히 생각할 수 있지만,
뒤에 갈 수록 이게 시계회사 광고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노래 중간중간 시계의 째깍째깍 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OMEGA 표시를 종종 볼 수 있어요.)
올림픽은 정말 찰나의 그 짧은 몇초까지도 생명이라 할 수 있는데, 25가지의 대회에서
OMEGA 시계가 공식 시간 기록을 하고 있다는 것(광고의 후반부에서 알 수 있습니다.)은 OMEGA가 자부심을 가질만한 하네요.
이 광고에서는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의 카운트다운 되는 모습뿐 아니라 올림픽의 영광스러운
순간에 OMEGA 시계가 함께 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British Airways (브리트시 항공) <The Race>
이번 올림픽은 런던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수의 사람들이 영국으로 이동할텐데요!
그것을 노려 영국의 브리트시 항공사에서 재미있는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런던에 가게 될 전세계의 사람들에 대한 만족스런 고객서비스를 나타내고 있지요.
항공사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올림픽 경기중계를 하는 컨셉으로 보여주며 동시에 브리트시 항공사가 런던올림픽의
스폰서라는 것도 알 수 있네요.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 각 나라에서 나오는 짐들이 런던으로 긴박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데요,
해설자의 맛깔스런 목소리가 돋보이네요. 영상에 등장하는 귀여운 여자아이도 눈에 들어온답니다.
BBC Sports <London 2012 Olympic Games - Trailer >
런던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인만큼 영국의 세계최대 방송국인 BBC에서도 가만있을 수 없겠네요.
BBC sports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런던올림픽 캠페인을 제작했습니다.
올림픽 방송예고 애니메이션인 London 2012 Olympic Games - Trailer 은 영국전체가 올림픽 경기장이고,
스타디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섬세하고 정교한 몸짓과 물방울 하나하나까지 애니메이션답지 않게 효과가 엄청난데요,
비록 실제모습은 아니지만 선수들의 긍지와 열정이 잘 느껴지네요.
선수들의 모습뿐 아니라 성화 릴레이 트레일러도 함께 있으니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해외에서 만든 광고뿐 아니라 한국을 응원하는 런던올림픽 광고도 있답니다.
한국의 런던올림픽 광고도 몇 편 소개해드릴게요.
삼성전자 갤럭시S3 <2012 런던올림픽>
2012런던 올림픽을 겨냥해 삼성전자에서도 광고를 내세웠습니다.
최근에 나온 갤럭시 S3 런던올림픽 광고영상에는 유명한 축구선수인 영국인 데이비드 베컴이 등장해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지요.
그는 이미 갤럭시노트의 광고에서도 등장해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었는데, 갤럭시S3에서도 또 한 번 등장하네요.
역동적이며 생생한 올림픽을 갤럭시 s3의 다양한 기능들과 함께 즐기라는 듯 한데요,
1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갤럭시s3의 특징적인 기능들과 베컴의 화려한 발기술, 그리고 모두의 올림픽이라는
메세지까지 많은 것을 전달해주는 광고인 것 같습니다.
FILA <TEAM KOREA 후원>
이 광고에서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을 수치화하고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를 들려주어
그들의 노력을 더욱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노력의 소리와 BGM의 강한 비트감이 서로 잘 어울리네요.
이 광고로써, FILA 브랜드는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광고는 대중에게 선보이는 최초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광고라고 하네요.
올림픽을 위해 4년여간 시간을 땀 흘리며 준비해온 선수들의 값진 노력을 보여주며 결과보다는 그들의 노력을
응원한다는 고무적인 주제를 가지고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아디다스 올림픽 광고 all 2012 story 한국 국가대표팀
1.유도
2.양궁
3.핸드볼
4.역도
5.펜싱
6.종합편
주로 비인기종목이라 불리는 다섯가지의 경기종목을 다루고 있는 광고들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여 결실을 맺는 선수들의 모습, 한국국가대표 선수들의 스토리를 광고에 담아냈습니다.
아디다스는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넣어주고자 기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번쯤 참여들 해보시는 걸 추천할게요.
마우스를 이용해서 기를 전달하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세상이 우릴 알아주지 않아도 열정 그 하나로, all 2012
우리의 손 끝에 여러분의 기를 모아주세요'
이 다섯가지 종목외에도 올림픽팀들을 응원합니다.
이렇게 광고들을 만나보셨는데요, 이 외에도 올림픽을 맞아 다양한 국가, 다양한 기업들이 다양한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며 글을 마칠게요.
'Crescendo'12 > 공익광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HOT PR]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광고! (0) | 2012.07.27 |
---|---|
[Hot Issue] 휴가철 광고로 보는 항공사! (0) | 2012.07.24 |
[HOT PR] KOBACO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조은) (0) | 2012.07.19 |
[HOT PR] 행복을 전해 주는 코카콜라 이야기(아만다&크리미) (0) | 2012.07.18 |
[HOT PR] 공모전해요!!! (엘라스틴) (0) | 2012.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