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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생각/마케팅 사례

[마케팅 전략] 007시리즈에 등장한 기아차

한국경제 - http://cast.wowtv.co.kr/20120903/A201209030086.html

[마케팅기사] 007시리즈에 등장한 기아차..."어떤 차가 나오지?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007시리즈 23탄 `스카이폴(Skyfall)`에 기아자동차가 출연해 화제다.

3일 기아차 공식 블로그인 기아버즈(www.kia-buzz.com)에 따르면 기아차는 007시리즈에 신형 옵티마(K5)와 스포트지R이 경찰차로 출연했다면서 촬영에 들어간 차량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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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촬영된 007시리즈에는 주로 볼보나 복스홀 브랜드가 경찰차량으로 등장했지만 최신작에는 제작사측의 요청으로 기아차가 캐스팅된 것이다. 두 차량은 제임스 본드로 출연하는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출연해 런던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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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카이폴`은 007시리즈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23탄으로 MI6 수장인 `M`이 전 세계에 활동중인 스파이 명단을 분실하면서 시작되는 위기를 제임스 본드가 해결하는 줄거리로 오는 10월 시사회를 거쳐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기아 버즈)

영화 007 제임스본드 시리즈의 22탄 '스카이폴'에 기아차 k5와 스포티지가 등장한다고 하네요.

기아차에 따르면 K5와 스포티지가 영화 제작사측의 요청을 받아 캐스팅 됐다고 합니다.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추격전을 벌일 만큼 스케일이 남다른 영화라서 그만큼 관심도 뜨겁다고 합니다.

영화촬영장을 찾는 런던 시민들에게 자연스레 기아자동차가 홍보되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잡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영화나 tv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브랜드의 마케팅을 PPL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블록버스터급 영화에 홍보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금액이 필요한데 제작사측에 의해 요청을 직접 받았다니 정말 자랑스러울 따름이네요.

한국 차가 그만큼 영국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외국의 광고시장은 한국보다 유연하고 개방적이라 옥외광고물의 비중이 크게 차지합니다.

예를 들면 건물을 이용한 광고라던가

일상속에 녹아있는 크리에이티브,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 자극적인 광고들

이런 유쾌하고 창의적인 광고물들로 가득차있습니다.

그래서 거리를 활보하거나 이렇게 영화로 제작되어지는 과정에서 노출되는 브랜드의 이미지에 대한 광고효과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코펜하겐 필하모닉과 Klassisk 라디오가 공동으로 진행한 플래시몹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다름없이 많은 사람들이 플래폼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쁜일상에 표정이 굳어있는 사람들이 지하철을 타서 천천히 흘러나오는 클래식 선율에 흥미롭게 표정이 변하고는 행복한 표정으로 지하철을 내리게 됩니다.
이 마케팅은 코펜하겐 필하모닉과 Klassisk 라디오에서 찾아가는 마케팅으로 진행한 프로모션입니다.

이렇게 일상에 자연스레 침투해 있는 홍보나 광고들에 대한 받아들임이 유연한 곳이 영국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한국 자동차가 런던을 활보하는 것도 기쁜일 인데,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현해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니
너무도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겠네요!

더욱 선전하여 PPL주문이 쇄도할만큼 한국 브랜드의 힘이 커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