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와 스포츠 용품을 제작하는 회사 NIKE.
집에 하나씩은 NIKE 운동화를 소지하고 있을만큼 스포츠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NIKE의 마케팅 성공사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나이키는 1964년 필립 나이트와 빌 보워먼이 설립하였습니다.
설립 당시 이름은 블루 리본 스포츠였으며 1978년 승리의 여신 nike의 영어식 발음을 따서 나이키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상징적 의미를 브랜드화 시킨것이기에 스포츠선수들에게 NIKE라는 것이 어떤 의미로 다가 왔을지 가늠이 가지 않나요?
김훈철 저자의 <마케팅찬스>라는 책을 보면 “브랜드의 이름은 고객에게 와닿을 수 있어야 하며 설령 실패한 사업이라도 브랜드 이름을 바꾸어 고객에게 어필 할 수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스포츠업계에서 입지가 매우 작았던 NIKE는 스포츠시장 부동의 1위였던 아디다스가 주목하지 않은 선수
'마이클 조던'을 모델로 발굴해 내면서 운명이 바뀌게 됩니다.
현재 JUST DO IT! 이라는 빛나는 슬로건과 함께 레전드. 마이클 조던 이라는 키워드는 나이키를 떠올리는 대표적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마이클 조던이 대 스타로 발돋움하면서 마이클 조던을 스폰서한 나이키의 이미지 또한 함께 상승했습니다.
이 때 부터 나이키는 스타마케팅으로 타이거우즈 등 세계적 스타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했고 국내로는 축구스타 박지성, 피겨 여왕 김연아를 합류시켰습니다.
또한 나이키를 만들어 낸 JUST DO IT이란 슬로건은 세계에서 가장 파워 있는 슬로건입니다.
일단 한번 해봐! 변명하기 전에 우선 도전해 보라는 뜻으로 불가능에 도전하는 스포츠 정신에 딱 부합하는 슬로건입니다.
또한 나이키는 선수들의 포지션과 플레이 특성에 따른 각양각색의 축구화 라인을 선보이는 등 세심하고 무의식적인 감성을 건드리는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25년 역사를 지닌 농구화 나이키 에어포스 원은 패션 농구화의 시작으로써 1980년 힙합 마니아들의 패션아이템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에어포스 원만 모으는 마니아가 한 둘이 아니며 나이키라는 브랜드가 어떻게 문화적인식을 주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냥 운동화를 살 것인가. 나이키를 살 것인가.'
나이키는 우리에게 이미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스포츠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이들에게 들어가는 엄청난 비용을 감내한 결과는 왠만한 프로모션에 노력을 들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문화적 값어치를 생산해냈습니다.
나이키의 매출표입니다. 꾸준한 노력 끝에 급성장을 이뤄냈죠?
성장하고 있는 저 시기가 선수들을 후원하고 올림픽에서 광고를 하던 시기입니다.
재미있는 일화로 마이클 조던을 위해 제작한 AIR JORDAN 은 당시 NBA 신발 규정에 위반됐다고 합니다.
검은 신발을 신으면 10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했으나 마이클 조던은 계속되는 벌금에도 불구하고 AIR JORDAN을 신었고 그는 운동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그 해가 바로 1985년 입니다. 이 후 나이키의 엄청난 후원을 받고 마이클 조던과 NIKE는 나란이 세계의 1위로 등극했고 지금에도 '나이키가 마이클 조던을 키웠나' '마이클 조던이 나이키를 키웠나' 하는 논쟁이 벌어질 정도로 두 브랜드가치의 WIN WIN 효과가 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 광고는 빠르고 리듬감이 넘치며, 광고의 주인공들은 누구나 열정적이고, 짧은 시간 안에 스포츠의 감동과 유머까지 전달 합니다. 마지막은 늘 그렇듯이 "JUST DO IT".
나이키 광고의 유머와 감성적 면이 부각된 몇 대표작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발하러 온 마리오 발로텔리]
무슨 스타일을 원하냐고 하자
me remember 자신을 기억할 수 있는 스타일을 원한다고 말합니다.
2002 월드컵의 호나우두도 아니고
콜롬비아의 축구영웅 발데라마도 아닌
드디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은 마리오 발로텔리.
그리고 카피
이젠 너의 시간. 여기서 너의 스타일을 만들어라
라는 내용이네요.
위대함은 두려운 것이다.
누구나 두려움을 이기면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Everythings you need already inside ]
모든것을 가능케 하는 힘, 그것은 이미 네 안에 있다.
스스로 한계에 도전하라는 것을 시사함으로서 열정과 도전 노력을 의미한다.
그러함고 동시에 찾아오는 실패와 좌절, 주저앉고 쓰러지는 고통 고난 역경이 닥친다 할지라도
광고속 무언의 의미는 끝없이 도전하다보면 어느샌가 목표와 꿈을 이룰것이라는 멋진 메세지.
무한함을 담고 있는 Nike의 광고입니다.
여자에게 하는말 편
넌 머리로 얼굴을 덮고. 아주 큰 옷으로 니 몸매를 감추지.
넌 안경을 좋아하고, 거울을 싫어해.
넌 차라리 인터넷의 생활이 너의 전부였으면 하고 아마 평생 800m도 뛰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있지.
남자친구를 찾는게 수학공부보다 어렵고 항상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해.
그러나 넌 모르지.
니가 춤을 추면 우리도 같이 화이팅할거고.
니가 요가를 시작하면 지성과 뇌가 발달할거야.
니가 뛰기 시작하면 많은 잠념들이 사라질거고
니가 많은 땀을 흘릴수록 빛나는 피부가 천천히 너에게 자신감을 심어줄거야.
3월 8일 우리 함께 amazing
운동으로 암을 극복하고 사이클 선수권 대회 7연패를 달성한
랜스 암스트롱의 감동실화를 광고로 만든 작품입니다.
암을 극복하는 것은 바로 자신에게 달려 있으며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애니매이션 기법을 활용한 재미있는 광고입니다.
런던 올림픽에 맞춰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광고입니다.
게임과 운동이 접목되는 것이 너무 흥미로워 보이네요.
게임 온 월드’ 캠페인이란, 운동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나이키 플러스 (Nike+) 시스템이 제공하는 운동 종목을 기반으로, 각각의 도시, 나라가 모인 전 세계를 하나의 게임판으로 설정해 세계인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며, 나이키 플러스 사용자들이 자신의 최고 기록을 창출하고, 이를 갱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해요.
한국에서는 러닝을 통해 ‘게임 온 월드’ 경쟁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나이키 플러스 러닝 앱(Nike+ Running App)을 자신이 사용하는 모바일에 다운받은 후에 러닝을 하면, 자신이 달린 거리가 자동으로 측정되며, 최대 거리를 달린 사람들의 기록과 모습이 ‘게임 온 월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합니다.
www.gameonworld.co.kr을 통해 ‘게임 온 월드’ 대한민국 대국민 미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루나 나이트 런’ 이벤트 참가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대회 참가신청은7월 11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1,000명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나이키 루나 나이트 런 (NIKE LUNAR NIGHT RUN)
일 시: 2012년 7월 13일(금) 밤 9시 ~ 11시 (우천시 행사 일정 변경될 수 있음)
장 소: 남산 국립극장 ~ 산책로 코스
내 용: 루나글라이드 3D 프로젝션 쇼 & 6Km 나이트 러닝
대 상: 러닝을 사랑하는 영러너 선착순 1,000명
방 법: http://www.gameonworld.co.kr 접속 후 선착순 신청, 이벤트 현장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에 다운받은 Nike+ Running App을 제시하고 입장.
프로모션을 통해서 전세계인을 운동으로 묶어 버리는 NIKE의 브랜드힘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키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종합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지 NIKE의 마케팅이 상품을 팔기 위함의 목적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운동의 가치를 가르쳐주고
끊임없이 도전하라, 용기를 가져라, 실패를 두려워마라, 결단력을 가져라... 와 같은
스포츠정신을 기반으로한 주옥같은 메세지에 NIKE의 진심을 위트있게 담아 대중들에게 전달함에있어
온 결과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Crescendo'12 > 공익광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국민은행 -커져라커져라 국민! (0) | 2012.08.14 |
---|---|
[HOT PR] 갤럭시3 이제 세계 최고로 도약하는가? (0) | 2012.08.10 |
[Hot Issue] "레드불이 날개를 펼쳐줬어!" (Creamy) (0) | 2012.08.08 |
[HOT PR] 다가오는 대선, 정당별 정치광고(밥) (0) | 2012.08.06 |
[HOT PR] 두산 '사람이 미래다' (1) | 2012.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