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벌써 6일차로 접어들었는데요!
오심으로 부당한 결과를 얻어 그간의 땀과 노력들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국민들을 속상하게, 또 분노하게 만들었는데요.
그렇지만 좋지않은 상황에서도 당당히 메달을 딴 자랑스런 선수들도 있습니다.
오늘로 대회 6일차인데 어제와 오늘 새벽 목에 메달을 건 선수들이 많이 나온것같아 기분이 좋네요!
그럼 어제와 오늘 새벽!
메달을 목에건 자랑스런 선수들을 보실까요?
먼저.......
어제 새벽에 제일먼저 메달을 목에건
유도의 김재범 선수!
기뻐하는 김재범 선수의 모습과 땀방울들을 보니까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피나는 연습과 훈련을 짐작케 해 가슴이 뭉클 하네요.
"베이징 올림픽은 죽기살기로 했지만,
오늘은 죽기로 경기로 임했다"라고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 말했네요.
정말 금메달을 목에 걸수 밖에 없었네요.
왼쪽 어깨의 부상으로 힘들었을텐데,
그걸 견디고 열심히 경기를 해준 김재범선수가
더더욱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그다음은 펜싱인데요!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 3,4위전에서
동메달을 딴 최병철 선수입니다.
슉! 정열을 빨간 운동화를 신고 재빠르고 순발력있게
움직이며 점수를 따내 상대편 선수를 이겼는데요.
아마 국민 모두가 14:14의 상황에서
심장이 쫄깃해졌을거라 생각합니다.
엎치락 뒤치락 끝에 결국 마지막 포인트를 얻은건 최병철 선수였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아람 선수의 편파판정으로 펜싱이 잠깐 풀이 죽은 듯 싶어
걱정도하고 마음도 아팠지만, 역시 제 기량을 발휘해 동메달을 목에걸어
너무 뿌듯 했습니다.
또, 12년 만에 올림픽에서 남자펜싱이 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리고 이번 대회의 한국펜싱의 첫 메달이라 더더욱 기쁜데요!
32세의 노장선수 임에도 불구하고 재빠른 순발력과 민첩성으로
경기 끝까지 노력해준 최병철선수!
너무너무 자랑스럽네요!!
그다음 대한민국의 네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사격입니다.
여자 사격 25m에서 금메달을 목에건 김장미 선수 인데요!
중간에 중국선수에게 점수를 역전당하지만
결국은 김장미 선수가 금메달을 따게 되는데요.
정말 가슴 졸이게 1점차로 딱! 이겼답니다.
게다가 옆 중국의 천잉 선수는 2008 베이징올림픽의 금메달 리스트 였는데요.
잘 싸워준 김장미선수! 자랑스럽네요.
그리고 김장미 선수의 금메달이
한국 여자 사격 최초로 권총에서 올림픽 메달을 거머 쥐었다고 하네요!
10m 공기권총에서 예선탈락을 해 아쉬웠지만,
당당히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내었습니다.
그리고 김장미 선수는 지난 4월 런던에서 치른 프레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 796.9점을 쏘며
25m권총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해 모두가 놀랐다고 하네요!
"등수가 변하는 걸 보면 선수가 부담스러우니까 원래 잘 안봐요. 내 눈 앞에 있어도 눈을 감아요.
그런데 아까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2등이 보였어요.
은메달을 따면 어떤 기분이 들까, 다시 집중해야지, 어차피 따는 거 금메달이면 좋겠다, 그런 생각했어요"
라고 인터뷰에서 대답해,당찬 막내의 강심장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에도 유도인데 이번엔
송대남 선수가 남자 -90kg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 기쁨을 안겨 주었습니다.
초반 공격으로 상대를 기선제압해 나가기 시작해 기선제압으로 경기를 운용해 나가고,
곤잘레스는 소극적인 태도로 지도를 받게 됩니다.
송대남 선수는 감독이 퇴장당한 상황의 연장전에서 안뒤축 감아치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습니다^^
34살의 노장 선수가 10살이나 어린 선수를 이기며,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정말 멋지고 가슴뭉클한데요!
한판 승부사의 이원희, 왕기춘에게 밀려 한 체급을 올려버린 김재범,
또 그 김재범에게 밀린 송대남...그래서 한체급을 더 올려버린 송대남.
정말 엄청난 노력과 땀으로 얻은 정말 값진 금메달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재범선수와 서로 라이벌이었는데, 이번에 또 기쁘게 서로 금메달을 따게 되어
너무너무 기쁜데요!
이번 올림픽으로 끝으로 은퇴를 한다고 하는데요.
송대남 선수의 은퇴경기가 너무나도 감동적이고, 값진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펜싱에서 메달을 따내었네요!!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정진선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얻어냈습니다!
정진선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10분 쯤 시작한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4위전에서 미국의 세스켈시를 연장전에서
한 포인트 더 얻어 12-11로 승리를 했습니다!
정진선 선수는 오랫동안 한국 펜싱 남자 에페를 지켜온 선수 라고 하네요.
2004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후 9년동안 국가 대표자리를 지켰다고 하네요.
이번 동메달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이상기 선수가 동메달을 따낸 이후에
에페에서 12년만에 메달을 따냈다고 하네요!
정말 뿌듯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메달리스트도 펜싱인데요!
올해 펜싱이 분노를 느끼게도 했지만....
엄청난 기쁨을 주기도 하네요.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 30쯤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김지연 선수가 화끈하게 금메달을 거머 쥐었습니다!
세계 랭킹 2위인 소피아 벨리카야(러시아)선수를 누르고 15-9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말 금메달을 확정짓고 기쁨의 포효를 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고,
신아람 선수의 오심의 한을 풀었다고 말해 주어 더더욱 감동 적이었는데요.
눈물을 딛고 여자 펜싱에서 새역사를 쓴 김지연 선수.
게다가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에서는 최초의 금메달이라서
더더욱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수가 없는데요!
정말 압도적인 경기였었는데요.
정말 세계 랭킹 1위도 무너뜨리고, 2위마저 무너뜨려 금메달을 목에건
김지연 선수가 너무너무 자랑 스럽네요.
남현희 선수도, 신아람 선수도 경기력은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금메달 감이었고,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김지연 선수도 엄청나게 대단한 선수 인것 같습니다.
이번에 펜싱에서 메달 획득이 많아 깜짝 놀라고 있는데요.
이렇게 우리나가 펜싱에 강했나..하고 다시 생각 하게 되네요.
그리고,
양궁도, 사격도, 펜싱도.
우리나라는 활과 총, 칼에 대단한 실력을 가졌네요^^
요즘은 예전에 유행했던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 아닌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혹은 메달을 따지 못했더라도
한번 더 알아주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글들이 많아지고,
승패를 떠나서 올림픽을 즐길줄 알게 되는것 같아 기분이 좋은데요.
앞으로 남은 올림픽 기간에도 선수들 끝까지 지치지 말고,
혹여, 메달을 따지 못했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언제나 선수들은 저희들 마음속에서 모두가 금메달리스트이니
최선을 다해주어 우리들에게 큰기쁨과 감동을 주었음 좋겠습니다.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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