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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ABBA와 만나는 뮤지컬'맘마미아'

 

 

지컬 아!


 






아바(ABBA)는 스웨덴 태생의 혼성 밴드로 1970년대에서부터 30여 년 동안 인기 차트 1위 곡들을 끊임없이
 발표한 말 그대로 흥행 대중음악 제조기였습니다.
1970~80년대에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바(ABBA)의 음악에 착안, 기획된 뮤지컬 맘마미아








 

 <맘마미아>는 브로드웨이 1500회 공연 기록을 달성했고, 2008년 5월 28일에는 브로드웨이에서 17번째로 롱런한 뮤지컬이 되었습니다.
 2005년 6월에 <맘마미아>는 라스베가스에서도 1000회 공연 기록을 세우면서 라스베가스에서 롱런 기록을 세웠고, 가장 성공한 뮤지컬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들 아바의 주옥같은 명곡 스물 두 곡이 꽉꽉 채워진 뮤지컬 맘마미아는 쥬크박스 뮤지컬!

무대는 그리스 지중해의 작은 섬.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추어 그룹 리드싱어였다가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Donna)와
 그녀의 스무살 난 딸 소피(Sophie)가 주인공입니다.
 소피는 약혼자 스카이(Sky)와의 결혼을 앞두고 아빠를 찾고 싶어하던 중 엄마가 결혼 전 쓴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게 되고
그 안에서 찾은, 자신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인 샘(Sam), 빌(Bill), 해리(Harry)에게 어머니의 이름으로 초청장을 보냅니다.
 그렇게 소피의 아빠찾기와 엄마 도나의 사랑찾기가 시작 되는 이야기입니다.


뮤지컬 중 몇 곡만 소개 하자면

Mamma Mia
뮤지컬의 제목과 같은 이름의 이 곡은 ‘어마나! 세상에!’라는 뜻입니다.
. 잊고 지냈던 옛 애인들의 등장에 주인공 도나가 당황하며 부르는 이 곡에는 왠지 모를 설렘과 흥분이 공존하고 있는 곡입니다.  


 

 


Dancing Queen



자신의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세 명의 남자들로 인해 혼란에 빠진 도나를 위로하기 위해 그녀의 친구들과 함께 부르는 이 곡은 아바(ABBA)를 모르는 사람들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 한 아바의 대표적인 명곡입니다. 왕년에 록큰롤 가수였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도나와 친구들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움과 동시에 아련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The winner takes it all


자신이 소피의 아버지가 되어 결혼식에 입장하길 바라는 샘을 거부하며 도나가 부르는 노래입니다.
인생은 카드게임처럼 승리자가 모든 것은 가져간다고 하는 이 노래는 어쩔 수 없이 샘의 구애를 거절하고 마는 도나의 슬픔을 잘 담아낸 곡입니다.
사랑이 주는 상처를 다시 느끼기 싫어하는 도나의 절절한 감정이 드러나는 노래입니다.


Knowing me, Knowing you


샘이 지난날의 좋았던 일, 나빴던 일을 회상하며 부르는 곡입니다. 현재 자신의 옆에 아무도 없는 외로움이 잘 나타나는 곡입니다.
도나의 사랑을 절실히 바라는 한 남자의 쓸쓸한 감정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I do, I do, I do, I do, I do


샘의 청혼 앞에 망설이던 도나가 친구들과 하객들이 보내는 용기에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며 샘과 함께 부르는 노래입니다.
늦은 나이지만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한 감정이 듣는 이들의 가슴까지 쿵쾅거리게 만든답니다.
잊고 지냈던 그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딸의 결혼식 전날 머리를 빗겨주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아바 노래와 맘마미아를 좋아하는 어머니와 같이 듣다 보니
특히 이 노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Slipping through my fingers

 


이렇듯 아바의 음악은 뮤지컬속 주인공들의 감정과 상황으 표현 하며 우리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2014년 오리지널 팀이 최초 내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영화와는 또다른 음원과는 또 다른 느낌의 아바음악과 그리스를 배경으로한 소피와 도나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오리지널 내한공연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