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빙그레의 바나나 우유 광고를 가져와봤습니다.
나온 지는 꽤 지난 광고지만, 시리즈도 다양하고 소소하게 미소짓게 만드는 광고라 이번 광고뉴스에 소개하기로 결정!!!
바나나 우유는 빙그레의 가장 큰 주력 제품입니다.
고객들에게도 바나나 우유하면 가장 먼저 빙그레의 바나나 우유(단지 우유)를 떠올릴만큼
국내 바나나 우유 시장에 있어서는 빙그레가 독보적 1등이죠.
이전 빙그레 바나나우유 광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었더니 어머니가 바나나우유를 채워넣고 갔더라....하는
아주 유명한 CM송 하나가 번뜩 떠오르고 다른건 생각이 안나는데요.
이미 고객들에게 크게 각인된 상품이다 보니 크게 공들여 홍보할 필요가 없어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광고는 각 시리즈 별로 고창석, 김슬기, 김우빈이 나오는데요.
모두 흑백화면에 바나나 우유만이 특유의 노란 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고창석이 주연으로 나오는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 광고.
고창석은 영화의 명품조연 배우로써 잘 알려져있는 배우죠.
이 배우도 1박 2일의 명품조연 배우 특집에 출연한 이후 험상궂은 생김새와 달리 귀여운 성격이 주목받아
한 번에 인기를 얻은 배우입니다.
광고에서 그러한 고창석씨의 성격을 매우 잘 드러낸 듯한 느낌.
업무를 보며 온갖 인상을 다 쓰고 있다가 노란 바나나 우유를 입에 물자마자
옅은 미소를 띄면서 바나나 우유를 음미하는 모습.
모두들 그에게 저런 모습이 있었냐며 신기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카피는
"이러니 반하나, 안 반하나"
매우 고전의 썰렁 유머인데요, 바나나의 발음을 이용해 언어유희를 한 경우입니다.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반하나?'라는 유머를 응용한 것 같은데요.
매우 오래된 썰렁 개그라는 것이 광고의 흑백 화면과 잘 맞아떨어져 어울립니다.
아직도 예전 바나나 우유 CF의 CM송이 머리에 각인이 되서 생각 나긴하지만,
그래도 이 광고를 통해 예전의 바나나 우유의 따듯한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나가면서도
예전의 이미지에만 얽메이지 않는 모습을 이 광고를 통해 보여준 것 같아 성공적인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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