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ing] 피겨여왕 김연아? 광고여왕 김연아!

자랑스러운 우리의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그녀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었는데요.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아닌 대한민국의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남도록 하겠다.
2014 소치 올림픽에서 현역 은퇴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하며 은퇴설을 일축시키며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랜드 슬램을 이룬, 최정상급 여자 선수가 25살까지 현역으로 선수생활을 한다는 것이
국민들을 감동시키고 한켠으로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는데요.

 

 

그런 피겨 여왕이 피겨 뿐만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Celebring은 김연아 선수의 광고계에서의 파워
그리고 김연아가 수많은 광고를 출연하면서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지 분석해보았습니다.

 

 

그녀의 첫 CF는 하우젠의 에어컨 CF였습니다.

 

‘씽씽 불어라~♪’ 이 CM송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이 CF는 CM송도 잘 이용해서 더더욱 효과를 잘 본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의 정준하도 패러디한 이 엄청난 CF는
바람의 여신이라는 컨셉을 잡고 화이트 발랄 원피스를 입고, 에어컨 바람 앞에서 여아이돌 못지않은 춤 실력을 선보였는데요. 

또 스포츠 선수들이 광고에 나오면 특유의 감동의 컨셉을 잡고 조금은 무게있는 분위기에 비해
활발하고 광고를 찍은 김연아도 즐거워 보이고 보는 시청자도 즐거웠던 광고 였던 것 같네요.
이 광고 효과로 하우젠 에어컨은 매출이 꾸준히 계속해서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 CF를 시작으로 김연아는 삼성 애니콜, 나이키, 현대자동차, KB국민은행 등 각종 CF의 주연 모델로 발탁됩니다.

 

 

 

휴대폰, 에어컨, 교복, 정유, 스포츠, 화장품, 금융 등 여러 분야의 광고를 다양한 컨셉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는데요.
이러한 다양한 광고로 매년 쟁쟁한 후보스타들을 제치고 광고를 빛낸 최고의 스타 1위로 뽑히고 있습니다.

스포츠 선수이기 때문에 신뢰도도 다른 스타들에 비해 높고,
광고 호감도 랭킹도 꾸준히 상위권에 있는데다
김연아가 출연하는 광고는 항상 매출이 쭉! 오르는 결과를 가져와
광고주들이 '김연아'라는 이름에 더더욱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최근 2012년 4월 광고모델 호감도에서 1위를 차지한데다, 김태희, 김수현, 아이유, 이승기등 연예계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2012년 상반기 CF 수익 1위를 차지하고 상반기 수입만 100억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동선수들이 광고를 찍으면 늘 '운동 선수가 연습은 안하고 CF 찍을 시간은 있느냐'하며 비아냥 거리는 시선이 존재하는데요.
김연아 역시 예외없이 그녀의 CF 출연에 좋지 못한 반응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매일 우유 CF에 출연하던 김연아가, 맥심 커피에 출연하고,

최근 하이트 맥주 CF에 출연하면서 

'우유를 마시던 연아가 커피를 마시더니 이제는 맥주도 마시네?' 하는 반응을 만들어 냈습니다.

20대들의 대표라고 할만큼의 영향력을 지닌 김연아가 당당하고 발랄한 젊음의 매력을 살린 이 맥주 CF는 

스포츠 인으로써 알맞은 CF선택이었을까 하는게 시청자들의 생각인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유를 마시며 청순 소녀티를 내던 김연아가 

갑자기 맥주를 한캔 따서 마시는게 여러모로 보는 쪽에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유명인들이 무분별하게 광고를 출연하는 것의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데요.

김연아 같은 화제를 몰고 다니고 다소 어린팬들을 보유한 스타들이 주류 광고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

어린 청소년들이 이러한 광고를 보고 음주문화를 더 즐기게 되고, 조장하게 될 것이라는 분위기네요.

하지만, 그만큼 김연아가 광고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고

그녀의 이미지는 여리여리한 소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가졌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광고계에 김연아 파워가 계속 될지가 주목되네요~

김연아 선수의 광고 출연과

어렵게 결정한 현역 선수 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