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 issue

어벤져스2 한국촬영 득이냐? 실이냐?

 
2012.04.26 개봉한 <어벤져스1>은 역대 영화 흥행 순위에서
<아바타>, <타이타닉> 다음으로

3위에 해당하는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북미에서 6억 달러, 전세계에서 9억 달러 총 15억 달러(약 1조 6000억원)를 벌어드렸다.
국내에서만 700만명 관객수를 동원했다. 

이러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돌아왔다.
그것도 한국촬영이 계획되어 있어서 서울로 어벤져스들이 오게 되었다!!!

서울마포대교, 새빛둥둥섬, 문래동 철강거리, 상암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 인근등에 촬영할 예정이다 


[촬영 계획]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어벤져스2> 한국 촬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가 251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약 107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미 
<어벤져스2>에는 배우 수현을 비롯해 120명이상의 영화계 인력들참여가 결정되었고,
보조출연자 제외하고도 약 3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발생했다.


박재우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27일 CBS 라디오에서 이번 <어벤져스2> 한국촬영과 관련하여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수가 62만여 명 정도 증가할 것이고,
그로 인한 소비지출도 876억원 정도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기간 내 서울을 알릴수 있는 홍보수단이 되면서 관광 수익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이번 
<어벤져스2> 촬영은 
 
한국이라는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도 약 2조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기 마련...

우선 마포대교 전면 통제로 인해 시민들은 불편을 겪게 되고,
아이러니 한것은 [중앙일보]에 따르면 1900년 7월 한강철교가 개통된 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촬영은 물론 
행사를 목적으로 다리 전체를 내어준 적은 없었다,
 88서울올림픽을 비롯해 국가적인 규모의 행사에도 10시간을 통제한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11시간 가량 통제를 한 것이다.



또한, 
경제적 효과가 너무 뻥튀기 되지 않았나,
경제적효과에 대한 허구성에대한 비판이 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경제적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그 근거가 터무니 없다" "경제효과가 2조원이 넘을 것이다, 800억, 700억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어벤져스와 같은 영화를 보고 한국이 좋아져서 관광을 온다든지 아니면 소비를 한다든지 이런 것 자체가 영화 장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이라고 정부입장을 비판했다.

예를 들어, <트랜스포머> 보고 그 영화에서 나온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잠시일뿐
영화관에서 나오면 잊혀지기 마련이다.

지원금과 관련하여서도 문제가 야기되는데 어벤져스 측에서 한국 촬영되는 비용은
총 100억원 거기에서 30억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을 해준다고 한다.
국내 다른 영화 지원과 관련하여 형평성 문제 등에 대한 비판도 제기 된다.

헐리우드 영화 하나에 나라가 휘둘리는 경우가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