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고는 뉴질랜드의 공익광고이다. 전체적으로 ‘내가 실수를 하지 않아도 상대방은 실수를 한다. 속도를 줄이자’의 내용을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풀어낸 광고이다. 그저 조심하자는 식의 공익광고 보다 훨씬 더 기억에 남고 광고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정확히 전달된다.
또한 스토리텔링 형식에 현실적이고 다소 충격적인 영상이 더해져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 이다. 빨리 달리는 차들이 부딪히기 직전에 멈춰서 반전되는 상황을 기대 했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충돌을 하게 된다. 마치 극적반전은 드라마에나 있다는 듯이 현실에서는 큰 사고가 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았다.
마지막에는 뒤에 아들이 타고 있는 모습을 비추면서 차가 충돌하게 된다. 이 장면이 더해지면서 더욱더 현실적이게 느껴지고 경각심을 강하게 불러일으킨다. 무작정 속도를 줄이자 라고 하는 공익광고보다 한편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어 더욱 기 억에 남는 광고이다.
또한 차들이 멈 추는 장면에서 운전자들이 내려서 대 화하는 부분은 이전 광고에서는 보지 못했던 형식으로 처음에는 뭐지? 하 고 이해하기 위해 더욱 집중해서 보게 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토리텔링 형식에다가 약간 어려운 설정 때문에 광고를 중간부터 보게 된다면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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