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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cendo'12/PPL

상큼하게 또는 시크하게! 당신에겐 어떤 향이 나나요?

성년의 날 3대 선물 중 하나인 향수!!

그만큼 향수는 어른들의 물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가끔은 사람의 성격보다 그 각각의 냄새가 그 사람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사람의 오감 중 가장 민감한 감각이 후각이니 그만큼 향기는 중요한 부분이죠!!

좋은 향기는 지나치던 사람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으니 신경써야하지 않겠어요??

여성분, 남성분들을 나눠서 인기있는 향수 몇가지를 추천해드릴게요.

 

* 탑 노트 : 뿌린직후 알콜이 날아간 10분 전후의 향

미들 노트 : 향수를 뿌린 후 30~60분 후의 중간 향

베이스 노트 : 향수를 뿌린 후 2~3시간 후부터 날아가기까지의 잔 향

 

그런 여성 향수부터 GoGo!!!

마크제이콥스의 오 롤라 향수 50ml 84,000원

이 향수는 겟잇뷰티 40화 향수편에 등장했는데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로 뽑혀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이죠!

눈에 확 들어오는 뚜껑부분의 꽃장식 때문에 향수병 자체로도 굉장히 여성스러운 느낌이죠?

꽃아래로 촘촘히 감싼 밧줄모양의 장식은 화이트골드라고 하네요. 이쁩니다.^-^bb

Top - 로즈베리, 와일드 스트로베리, 배

Middle - 모란, 목련, 시클라멘

Base - 바닐라, 샌달우드, 통가

향수를 뿌리면 처음 과일향이 은은하게 퍼지다가 미들과 베이스의 플로랄 향이 잔향으로 남는 향수예요.

 

랑방 루머2로즈 30ml 37,000

이 향수는 널리 알려진 흔한 향수는 아니지만 여성분들 뿐만아니라 남성분들도 선호하는 향이라고 하네요.

은은한 장미향이 나는게 특징인 향수예요.

병 목 부근에 있는 리본으로 병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는데요. 작게 재단된 스카프를 표현했다고 해요.

Top - 오렌지, 레몬, 베르가못, 그레이프 후르츠 등 상큼한 과일의 후레시 노트가 그린리브의 노트와 어우러져 신선한 출발을 알린다. 여기에 배의 달콤함을 더해 신선함과 달콤함이 적절히 어우러졌다.

Middle - 화이트로즈의 풍성한 부케가 릴리 오브 더 벨리의 섬세함, 허니서클의 달콤함 그리고 프루티 다마스콘과 어우러져 감각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노트를 선사한다.

Base - 풍부한 머스크가 고품질의 우드와 앰버를 만나 감각적으면서도 섹시한 매력의 로즈 및 루머를 지지하며 랑방 하우스 퍼퓸의 위대한 시그니처를 남긴다.

 

니나리찌 향수 30ml 40000원

이 제품은 살짝 생소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니나리찌의 제품입니다.

향수병이 사과모양인 게 너무 이뻐서 인기있는 제품이예요.

향수는 향도 향이지만 병 패키지가 이뻐서 일부러 수집하는 사람까지 있을정도로 이쁜제품들이 너무 많은데

니나리찌 제품도 뒤지지않은 정도로 이쁘죠??

깜찍한 사과패키지에 걸맞게 향도 달달한 향이 강하다고 하네요. 사탕같다는 평이 많았어요.

Top - 케프리나 라임, 칼라브리즈 레몬

Middle - 빨간토피사탕, 밤나팔꽃, 모란꽃잎

Base - 백향목, 사과나무, 코틀머스크 

패키지의 이미지와 맞게 사과향도 들어있네요. 꽃과 과일이 주를 이룬 향이네요.

달달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나는 향이라고 선호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예요.

 

이번엔 남자분들을 위한 향수입니다'ㅂ'

 

불가리 블루 30ml 36,000원

짜자잔!!남성향수의 머스트 해브라 할 수 있는 불가리 블루입니다.

남성분들이 가장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신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흔하다면 흔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많큼 거부감 없고 무난한 향이라 할 수있죠!!

향수라는 게 개개인의 취향상 호불호가 급격히 갈리는 편인데 이 향수는 두루두루 사랑받는다고 하네요.

Top - 생강, galanga, 카더멈

Middle - 타바코 꽃, 주니퍼, 은행잎

Base - 그레이 티크, 샌달우드, 삼나무, 머스크

 

 

페라리 블랙 75ml 44,000원

페라리 블랙 향수입니다. 페라리는 외제차인 줄만 알았는데 향수로도 나오나봐요.*_*

블랙컬러는 남자의 색깔이라고 하죠. 향수가 남여 공용이라는데 색깔이 블랙이라 그런지 남자향수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여성분고객층은 거의 드물죠.

Top - 베르가못, 라임, 플럼의 상큼한 향

Middle - 이탈리안 카다멈, 시나몬의 부드러움이 자스민, 프렌치 로즈의 따스한 플로랄 향과 조화를 이룸

Base - 씨더우드, 아이미리스 우드, 바닐라 짙은 머스크의 세련되고 우아한 잔향

남성분들 향수에는 거의 머스크 향이 들어가는 편인데 페라리 블랙은 남자 향수중에서도 살짝 중후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향이라 하네요.여름보단 겨울에, 캐주얼보단 정장 옷차림에 어울릴 것 같아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75ml 46,000원

다시 한 번 페라리 시리즈!! 위에서 소개한 페라리 블랙보다는 가볍게 뿌릴 수 있는 향수예요.

페라리 향수는 보통 남여공용으로 나오지만 남성적인 성향이 짙었는데 이 향수는 여성분들이 써도 괜찮다는 평이 많아요.

남자향수는 남성 화장품 특유의 짙은 알콜과 스킨향이 보편적인데 반해 이 향수는 시원하고 은은한 향이라 굉장히 무난한 향수로 쓸 수 있을 듯 하네요.

Top - 레몬, 블랙커런트, 배

(레몬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향으로 시작해 블랙베리의 상큼함과 향긋한 배향으로 마무리)

Middle - 그린티, 복숭아

(그린티의 깔끔함과 복숭아의 달콤한 과일향의 조화)

Base  - 샌달우드, 머스크

(부드럽고 은은한 프루티향이 엠버우드와 머스크를 만나 따뜻하며 은은한 잔향을 남김)

 

아무리 좋은 향이라도 코가 시큰거릴 정도로 향수를 과하게 뿌리는 건 매너가 아니죠.

심장박동이 크게 느껴지는 손목과 목 부근에 향수를 뿌리면 향기가 은은하게 오래가니

향수는 딱 그정도로만 뿌리기로 해요*^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