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비비다. 한국의 자존심 비빔밥의 본 고장 전주여행^_^

비빔밥의 본 고장 전주!

전주는 유달리 맛있고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고장이죠^^ 

콩나물 국밥, 제과점, 비빔밥, 백반 그 외 손으로 꼽을 수 없는 군침 도는 음식들 ㅠ_ㅠ!!!

우리나라에서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 전주를 소개합니다^^

 

먼저, 저는 동대구 고속 터미널에서 출발했습니다. 경주 터미널에 도착하니 3시간이 걸리더군요.

꽤나 장거리를 차에서 보낸 터라 옷은 제 멋대로 구겨지고 너무너무 피곤했어요ㅠ_ㅠ

고픈 배를 달래러, 터미널 주변 맛집 '전주옥'에 갔습니다.

 

 '전주옥'은 콩나물 국밥으로 아주 유명한 가게였어용!

깔끔한 내부 전경입니다~_~

 메뉴는 생각보다 심플하지 않았어요!

콩나물 국밥, 냉 국밥, 오징어 국밥, 정식!

그리고 별미 콩오삼 불고기와 오리 훈제 새싹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더군요.

그래도 본 고장에 왔으면 대표 음식을 먹어봐야겠죠^0^

저는 콩나물 국밥을 주문했슴니다!!

 

옆을 보니, 밥솥에 계란이 있었어요~

 식 전 요깃거리로 아주 좋겠더라구요 ㅎㅎ

계란 완전 맛있어요..

전주는 계란 마저 맛있는 동네인가~ 하며 콩나물 국밥을 기대했답니다.

아삭아삭 김치^^

옆엔 내 사랑 무말랭이와 깻잎, 오징어 젓갈이 있었어요.

오징어 젓갈 완전 강추였어요 ㅠㅠ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부끄럽지만 3번 리필ㅋㅋ

 

자 드디어 나왔어요!

 

잠깐^0^

콩나물 국밥을 드시기 전에, 반숙 계란에 김가루를 부셔서 비벼 드세용.

이게 전주 콩나물 국밥의 묘미랍니다.

별 맛이 있겠거니~ 하고 먹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용 ㅎㅎ

국밥입니당^_^

 제가 사는 동네에서 먹던 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ㅠㅠ

생각보다 뛰어난 맛은 솔직히 아니었어요.

그치만 정말 먹을만 했고 삼삼한 맛이 일품이었다는거^_^!!

 

배도 채웠고 이제 본격적인 관광을 하러 떠났습니다!

 

경주에서 가장 유명한 제과점이죠.

풍년 제과에 도착!

풍년 제과엔 택시를 타고 갔어용^^

전주는 좁아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끝과 끝을 오가도 12000원이 나올까 말까 한다네요^^

 

가게 앞에서 한 컷!!

맛있는 빵이 가득...

아직도 저 때 먹었던 빵이 잊혀지질 않는군요ㅠ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바로 이것! 이 초코 파이가 이 제과점 단골 메뉴라고 합니다.

초코 파이와 소프트콘을 주문했습니당ㅋㅋ

짜잔ㅋㅋ

근데 이거 많은 분들이 뽑아 드셨는지..

금방 흘러내렸어요.. 땅으로 곤두박질 쳤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염.

 

 

이게 초코파이에요.

겉에는 초코 시럽이 발라져있고 속엔 잼과 크림이 들어있어요

오리온 초코파이와는 판이하게 틀린 맛ㅋㅋ

완전 달달하고 촉촉하고 맛있었답니다.

 

이제 먹을만큼 먹었고

진짜 관광을 하러 갑니당ㅋㅋ

 

풍남문 광장에 가보았어요^^

 

 

저기 멀리 풍남문이 보이는군요. 이곳이 광장인데요, 넓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ㅋㅋ

옆엔 나무 탁자도 팔고 뭐 다양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아쉽네요ㅠㅠ

그래도 예쁩니당 ㅋㅋ 건물이 정말 튼튼해보였어요.

 

 풍남문은 전주읍성의 옛 남문입니다. 임진왜란 때 파괴가 되었다고 하는데 1734년 영조의 명으로 다시 개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767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관찰사 홍낙인이 다시 지으며 지금의 형태와 이름을 갖추었습니다.

사연이 꽤 많은 풍남문이었어요.

 

풍남문을 구경하고 이제 전주 한옥 마을로 향했습니다.

 택시를 타러 광장을 질러서 가는데, 신협이 보였어요.

전주에 신협을 비롯한 은행과 농협은 전~부 웅장하게 지어놨더라구요. 완전 신기했답니당 ㅋㅋ 이것도 나름의 볼거리였어요.

 

 한옥마을 입구에 도착했어용^^

그전에 전동성당이라는 곳에 찾아가보았습니다.

 

 

짠 바로 이곳이 전 동 성 당 ^^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입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성당이었어요ㅠㅠ

전동 성당은,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풍남문 밖에 지어진 성당입니다ㅠㅠ

 프랑스 신부인 위돌박이 설계·감독을 하였고 1914년 완성되었다구 하네용 ㅎㅎ 지어진지 100년 정도 됐군요.

게다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어쩐지 좀 심하게 아름답고 멋지더라요^^

 

다음으론 경기전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옆이라 걸어서 이동가능해요!

 

 경기전은 1000원을 내고 입장이 가능하세요.

 마침 대한제국 황실 사진전이 열리고 있더군요^^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입니다.

경기전 또한..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소실 됐었답니다.

하지만 광해군이 다시 고쳐 지었고 그 모습이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전주의 하이라이트, 전주 한옥 마을으로 갑니다!

 

전주 한옥 마을 건물은 몽땅 한옥으로 지어져 있어용 ㅎㅎ

한옥마을엔 10월엔 비빔밥 축제가 열립니다.

날씨도 선선할 때 이 곳을 거닐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골목 사이 사이에 명풍경이였어요.

예쁜 커피집도 있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이 곳 정말 맘에 들었어용 ㅋㅋ

추억나들이^^ 추억의 과자들이 몽땅 모여있답니다

한옥 마을이라 그런지, 전통 서예 카페도 있었어요^^

골목 골목 체험 이벤트가 아주 많았는데, 서예 체험도 있었어요 ㅎㅎ

가족끼리 나들이하며, 가훈 체험도 하시면 참 좋을 것 같았답니당!

 

구경하다보니, 비도 주룩주룩 내리고 해도 져서 찜질방으로 궈궈싱!

그리고 다음날 식사를 하러 왔어요ㅎㅎ

진짜 전주 음식이 맛있다지만 ...

이 곳은 최고였어요. 크레센도 취재팀을 하며 다양한 맛집에 돌아다녀 봤지만 이곳이 단연 일등이었습니다^^

"예향" 소개해드립니다.

 

[출처- 앵두의 추억만들기]

이곳이랍니당 ㅋㅋ

예향은 한 번사용했던 반찬은 다시 사용하지 않아용ㅎㅎ

 

상다리 뿌러질듯한 스케일의 밑반찬들 ㅠㅠ

감동이었어요 ㅋㅋ

늦은 점심이라 배가 너무 고팠거든요.

도토리 묵도 넘 맛있었고, 개인적으로 잡채가 최고였습니다.

 

단. 이 비빔밥을 먹기 전까지요..

진짜 왜 전주 비빔밥x2 하는지 알겠더라구요ㅠㅠ

너~~~~~~~~~무 맛있었어요.

전주에서 먹었던 음식 전부 합해도, 이 비빔밥 만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생선구이였습니다 ㅎㅎ

 

 

전주 음식 기대 많이 했지만 정!!말 맛있다고 느낀 음식은 딱히 없었어요.

여행 마지막 날 이런 맛집에 오게 되어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ㅎㅎ

역시 한국인은 한식이 최곤듯 합니다.

전주 비빔밥은 정말..

세계로 나아가야합니다!!

 

날두 너무 덥고 택시비로 돈을 탕진해서 기진맥진이었지만 ㅠㅠ

맛있고 다채로운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품격있는 한옥을 보며 눈이 즐거웠어요!

내일로하는 여러분들! 전주는 필수 코스입니다.

강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