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걸 그려보라고 하시네요.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걸 그리는데 피카츄도그리고
이건 장수풍뎅이 인가요?
근데 이 아이는 그림이라고 보기에는 좀...
종이 전체를 검은색으로 뒤덮어버렸네요.
아이에게 문제가있다고 생각했는지 선생님은 부모님과의 면담을 거치고, 아이는 전문의와 상담을 받고,
결국은 정신병원까지 오게 되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그렸던건 고래...
한 장 한 장의 도화지로 남들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린거였어요.
이 광고는 제가 고등학교때 참 인상깊게 봤던 광고예요.
일본 어린이 재단의 공익광고인데요.
광고하나로 참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것 같아요.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독특한 표현으로 나타내었을 뿐인데 어른들의 시선에는 남들과다르니 그저 비정상적으로 보였겠죠.
저도 처음 이 광고를 봤을땐 음침한 배경음악과 어우러져 종이에 검은칠만 하고있는 아이가
참 섬뜩하게 느껴졌었어요.
그래서 광고 마지막의 결말을 보고 의미가 더 와닿았죠.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주는데는 어른들의 상상력이 필요합니다.'라는 마지막 카피.
광고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하고자하는 뜻을 광고전체의 스토리로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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