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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생각/마케팅 사례

[마케팅전략] "불황기에 F4가 뜬다" (Jenny)

요즘 신문을 봐도 뉴스를 봐도 온통 경기불황이라고 시끌벅적해요.

Jenny는 아직 학생신분이라 그런진 몰라도 불황이라는 말이 그렇게 실감나지 않아요.

하지만 엄마가 요즘 통 장사가 안된다며 하소연하실때마다 조금씩 느껴요.

 

불황탓에 금융업계 광고중에 F4 광고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합니다.

광고계에서는 "불황기에 F4가 뜬다"라는 속설까지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F4'란 '꽃보다 남자'에서 나오는 그 F4는 당연히 아니겠죠?

'F4'는 파이팅(Fighting), 가족(Family), 재미(Fun), 사실(Fact)을 일컫는 말이에요.

 

먼저 Fighting! 응원형 광고인데요.

 

 

메리츠화재에서는 전형적인 응원형 광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라는 카피와 나오고

지난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금 대한민국은 불황에 힘들지만

그보다 더 큰 시련도 이겨냈다는걸 보여주고 있는것 같네요.

 '대한민국 걱정 없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90주년을 맞은 메리츠가 5천만 국민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로 끝을 맺습니다.

 

 

가족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가족형 광고(Family)로는

삼성생명이 진행중인 '사람 사랑'광고 시리즈가 있습니다.

 

 

'사람이니까, 사랑하니까'

'그 사랑, 더 크게 삼성생명이 지키겠습니다'라는 카피가 나오는데요.

가족의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광고네요^^

 

재미있는 광고(Fun)로 화제가 된

삼성자산운용'차인표 분노 3종세트'광고에요.

 

 

 

 

차인표씨가 출연한 이 진지하면서도 웃긴 광고는

여러 패러디를 몰고 오기도 했는데요.

그 중 김경진씨가 패러디한 장면이에요^^

 

 

 

이뿐만아니라 검색창에 '차인표 분노 3종 세트'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기사와 패러디가 뜬답니다.

금융과 코믹이라...뭔가 안어울리는듯 하면서도 잘 어울리네요.

 

마지막으로 실용성을 강조하는 'Fact'형 광고에요~

 

 

대표적인 사례로 하나SK카드'판타스틱' 광고에요.

배우 유준상씨과 아내 홍은희씨가 등장해 클럽SK카드의 실용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네요~

실용성 위주의 광고이긴하지만 유준상씨가 무표정으로 춤추는 장면에서

코믹한 요소도 엿볼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전까지만해도 금융업계는 '우리 회사가 최고'라는 식의 광고가 넘쳐났었는데요.

재미있고 감동적인 광고도 좋지만 그만큼 대한민국의 불황이 심각한 문제로 느껴지기도 해요...

하루빨리 불황이 끝나고 자신감 넘치는 금융권 광고를 다시 보고싶네요:)

 

[기사원문]

'최고' 외치던 금융사 광고 경기 불황에 'F4'로 변신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23/2012082302746.html